연애 間 - 문학과지성 시인선 470 - 초판 (알문6코너)

연애 間 - 문학과지성 시인선 470 - 초판 (알문6코너)
연애 間 - 문학과지성 시인선 470 - 초판 (알문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하석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5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67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70권. 이하석의 열번째 시집. 이하석은 1971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40여 년 동안 서정시로 분류할 수 있는 시편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서정시로 시의 정도(正道)'를 걷겠다는 뜻을 가진 '극(極)서정시' 시리즈로 시집 <상응>을 출간한 바 있다.

< 상응>은 시의 서정성을 되찾고, 내용이든 형식이든 독자에게 좀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를 써야 한다는 그의 다짐과도 같았다. 이번 시집은 <상응> 이후 이하석이 내놓은 첫번째 신작이다. 4년여의 시간이 흐른 만큼, 그가 그리는 세계, 그리고 묘사, 표현은 더욱 깊어졌다.

이번 시집은 '기억'이라는 단어에서부터 풀어낸 명시들이 주를 이룬다. 문학평론가 김현은 이하석에 대해 "서정 시인으로서는 희귀하게 자기의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라고 평한 바 있는데, 감정이 과도하게 표출되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서 무언가를 응시하는 관찰자로서의 '시선'이 이하석의 시가 가지는 중요한 특징이라는 것이다.

지나간 기억을 두고, 뜯어보고 지워보고 되살려보는 그의 작업물들은 관찰자로서의 이하석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지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미 지나간 과거이기에 더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하석은 '기억'이라는 단어를 소출함으로써 증명해낸 셈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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