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형 - 피와 전율의 중국사 (알74코너)

혹형 - 피와 전율의 중국사 (알74코너)
혹형 - 피와 전율의 중국사 (알7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왕용쿠안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마니아북스 / 199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64쪽
정가 / 판매가 7,8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66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국립 리용대학 대학원에서 일본학과 비교종교사를 전공했고 프랑스 국립 니스대학의 동남아시아 및 인도양지역연구소에서 인류학을 연구했다. 현재는 해외출판정보의 대표로 있으면서 번역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 <불교>와 저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채우는 불경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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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형, 피와 전율의 중국사>는 중국 역사에서 존재했던 여러 가지 잔혹한 형벌을 유형별로 모아놓은 책이다. 능지(凌遲), 차열(車裂), 참수(斬首) 등 인간이 인간에게 행했던 잔혹하기 짝이 없는 각종의 혹형을 삽화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혹형의 박물관`이라 부름직한 이 책을 통해 인간 존재의 악마성을 섬뜩한 전율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혹형은 중국에만 있었던 건 아니다. 다른 나라와 민족들도 이 비인간적인 행위를 수없이 저질러 왔다. 그 잔인성 또한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세 유럽의 종교재판관들이 시행했던 형벌은 까무라칠 정도였다.

15세기 후반의 스페인 최고 종교재판관이었던 토마스 투르크마터는 잔혹성에 있어 따라갈 자가 없었다. J.A. 로렌트의 통계에 따르면, 그가 재직했던 18년간 1만2백 명이 화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요컨대 고대의 형벌과 잔혹행위는 한 국가나 민족의 수치라기보다는 인류사 공통의 치욕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쓰여진 중국사에 나타난 여러 혹형과 그밖의 잔인한 행위는 일찌기 세계사에 있었던 야만과 추악함의 일부분이며, 앞으로 그와 같은 일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철저히 근절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을 쓰게된 동기라고 말하고 있다.

능지, 차열, 참수, 짐독, 태장 등 중국 역사에 존재했던 잔혹한 형벌 36가지 모음집. 각종 기록과 문헌을 바탕으로 능지:난도질하여 죽이다, 요참:허리를 자르다, 팽자:가마솥에 넣고 삶다 등 36가지 잔혹한 형벌의 역사와 형태, 방법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인간의 악마성을 보여주는 잔혹한 혹형이 권력의 구조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서 나온 것인지 생각케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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