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의 철학 (알동31코너)

리의 철학 (알동31코너)
리의 철학 (알동3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장입문 (지은이), 안유경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예문서원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18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2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리 개념의 변천사는 곧 중국철학 자체의 변천사이기도 하다. 수백 년 동안 중국의 학술사상계를 좌지우지하다 어느덧 지탄의 대상이 되어 버렸던 리. 누백 년 중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리 개념은 어떤 경로를 밟고 변해 왔을까?

“가혹한 관리는 법으로써 사람을 죽이고, 후대의 유자들은 리로써 사람을 죽인다.” 대진의 말이다. 후대의 유자란 물론 리의 도덕적 의미를 강조하던 송대 이후의 유자들을 가리킨다. 리의 원래 위상은 단순한 조리나 이치 정도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런 리가 최고의 철학범주로 격상된 것은 북송의 이정 형제에 의해 ‘천리’의 의미를 부여받으면서부터이다. 이정 형제는 ‘천리의 체인’을 자부하면서 리 개념의 위치를 지고한 곳으로 끌어올렸다. 이윽고 리는 주희에 의해 절대무쌍의 지위를 약속받는다.

그러나 명대 중기 이후 리 개념의 절대성은 점차 의심받게 되고, 대진에 이르러서는 인간의 본성을 억압하는 굴레로까지 지목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된다. 이 책은 정신사의 최상층에서 모든 개념들을 눈 아래 두었던 리의 그 화려했던 시절과 봉건사회의 몰락과 더불어 나락으로 떨어졌던 질곡의 시간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책머리에
옮긴이의 말
들어가는 말

제1장 선진 시기의 리
제2장 진한 시기의 리
제3장 위진남북조 시기의 리
제4장 수당 시기의 리
제5장 북송 시기의 리
제6장 남송 시기의 리
제7장 원대의 리
제8장 명대의 리
제9장 명말청초의 리
제10장 근대의 리

맺는 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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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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