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아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 생활사 (상) (알집53코너)

관아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 생활사 (상) (알집53코너)
관아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 생활사 (상) (알집5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안길정
출판사 / 판형 사계절 / 2000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5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왕과 집권 세력의 정치적 변화만이 역사의 흐름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당시 일반 백성들의 의·식·주, 놀이문화, 사고방식 등 다양한 삶의 모습들 속에서도 역사적 맥락을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으며 오히려 이는 역사에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책 또한 '관아'라는 주제를 통해 그러한 방법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

저자는 우선 조선시대 관아의 역할에 주목한다. 저자에 따르면 관아는 당시 주민 생활의 근거지였으며, 동시에 고을간 거리를 재는 기산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또한 조선왕조가 양반이나 고을 토호들의 세력을 왕권의 통제하에 두기 위해 그들의 자치기구를 관아 기구로 편입시켰을 정도로 관아의 역할은 컸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이러한 관아의 구성, 수령의 권한과 생활, 양반들의 기구였던 향청, 아전의 집무처였던 질청과 아전들의 생활 문화, 관아의 감옥에서 행해진 형벌문화, 관아 내에 있던 기생과 노비 등 관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제들을 하나씩 설명해간다. 그리고 이제껏 잘못 알려진 사실들, 혹은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사실들에 대해서도 밝혀나간다.

예를 들어 무속신앙적 성격의 성황제를 관아의 수령이 주관한 것은 지방 토호들이 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선왕조의 정책이라는 것, 아전들이 탈춤의 주재자·판소리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사실 등은 새롭게 다가온다.

죄수, 노비, 기생, 중인, 양반 등 여러 신분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는 '관아'를 통해 조선시대 생활상을 풀어낸 저자의 시각이 흥미롭게 읽히는 책이다.

1권

- 이 책을 내면서

서장 관아의 구성
이야기 한 도막-관아터가 반가의 묫자리로

1) 관아의 입지 조건
2) 관아 안 각 건물들의 입지
3) 나무와 숲
4) 각 신분의 영역

1장 동헌 : 수령의 집무처

1. 동헌의 건축적 의미
1) 공간의 영역별 구획- 삼문의 역할
2) 건축 양식과 의장
3) 신분별 영역
4) 퇴와 뜰 - 사법 공간
5) 당호 이야기

1권

- 이 책을 내면서

서장 관아의 구성
이야기 한 도막-관아터가 반가의 묫자리로

1) 관아의 입지 조건
2) 관아 안 각 건물들의 입지
3) 나무와 숲
4) 각 신분의 영역

1장 동헌 : 수령의 집무처

1. 동헌의 건축적 의미
1) 공간의 영역별 구획- 삼문의 역할
2) 건축 양식과 의장
3) 신분별 영역
4) 퇴와 뜰 - 사법 공간
5) 당호 이야기

2. 수령과 권한과 생활
1) 칠사와 수령의 의무
2) 수령의 권한
3) 고을살이
4) 사생활-기생의 수청은 합법이었나
5) 퇴임 후의 나날
6) 지방 관청의 재정

2장 객사 : 왕의 사당. 사신의 숙소

1. 객사와 길
1) 객사와 왕권
2) 사신이 오가던 길

2. 중세의 여행자들
1) 여행자들이 묵은 곳
2) 도로 사정
3) 일일 생활권과 식의 의미

3. 역제가 무너지다
1) 역마 이용자들
2) 역에 딸린 사람들
3) 역제와 역로의 붕괴

3장 향청 : 고을 양반들의 징세 기구
이야기 한 도막

1. 양반이 무엇이기에
1) 양반의 지위
2) 양반의 거주지와 집
3) 양반의 개념

2. 향청이 어떻게 관아 기구가 되었나
1) 향청의 유래
2) 양반과 노비
3) 향청의 권한과 운영
4) 양반 사회 붕괴에 대한 이설

4장 형옥 : 공권력 최후의 보루

1. 감옥. 공권력 최후의 보루
1) 원옥이라 불러 다오
2) 재판을 들여다본다
3) 형벌의 종류
4) 귀양살이
5) 흥부와 매품팔이는 실제였나

2. 인권. 사회 발전의 지표
1) 고전 속의 인권
2) 자연의 보복과 휼형론
3) 미란다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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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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