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노트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9 - 초판 (알문8코너)

울프 노트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9 - 초판 (알문8코너)
울프 노트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9 - 초판 (알문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한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8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85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509권. 1975년생, 94학번, 철학과 문학을 10년 넘게 공부하고 또 가르치는 사람. 2006년 「현대시」로 등단하고 두번째 시집 <울프 노트>를 발간한 시인 정한아의 간단한 이력이다. 한때 '신세대' 'X세대'로 불렸고 지금은 '포스트386'이라 지칭되며, 문학적으로는 '포스트 미래파'로 묶이곤 하지만 어떤 것도 딱 들어맞는 명명이라기엔 좀 어긋나고 어정쩡한 세대명이다.

광장 대신 공원이 제공되는 기만적인 평화의 세계에서 그 얄팍함을 냉소하며, 동시에 선명한 색깔과 확실한 전망만을 부르짖는 공허함을 경계하는 망한 세계의 언니. 이 '멋짐'이야말로 시인 정한아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가식 없이 솔직하게, 가차 없이 소탈하게 보고 느낀 세계를 직접 치고 들어가는 언술들. 독자들은 이 시집의 호쾌함에 정신없이 빨려들다가도 마지막엔 땅콩사탕을 먹다가 입천장이 홀랑 까져버리듯 어딘가 욱신거리는 마음 한구석을 경험하고야 말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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