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 (알마3코너)

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 (알마3코너)
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 (알마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심노숭 (지은이),안대회,김보성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휴머니스트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764쪽
정가 / 판매가 32,000원 / 26,1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지적 열기가 충만했던 조선 후기를 온몸으로 살아간 학자이자 문인인 심노숭이 자신의 삶과 격동기의 정치, 사회.문화적 실상을 상세히 기록한 자서전 「자저실기(自著實紀)」를 완역한 책이다.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으로 고풍스러운 시문보다 소품문 창작에 큰 재능을 보였던 심노숭은 자신의 일상과 시대의 이야기뿐 아니라 과거의 풍속 등을 세밀하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심노숭 자신의 일상생활 속 치부나 감정까지 꾸밈없이 담고 있으며, 때로는 정적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고 일그러진 지배계층의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 책은 심노숭의 기록벽 즉, ‘글짓기 병’의 산물로, 산뜻하고 해학 넘치는 그의 산문 작품들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가 들려주지 못한 당시 지배층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본문은 전체 내용을 글의 성격에 따라 4부로 나누어 재구성함으로써 과거 일상의 기록이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생생하게 다가오도록 했다. 원문을 함께 수록하여 연구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정감 있고 해학 넘치는 심노숭의 문학세계를 따라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당대의 생생한 사회상과 일상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설

1부 문서 더미 속 쓸쓸한 문장들
-어느 노쇠한 문인의 자기 고백

2부 이러저러한 당파가 생겨나 망하지 않는 자가 없다
-문견잡기, 그 신랄한 정치평론

3부 문향을 찾아서
-옛사람들의 시문 속 삶과 풍류

4부 선인의 일화로부터 배운다
-들은 것에서 나온 통찰

원문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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