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후책임을 묻는다 - 기억의 정치, 망각의 윤리 (아코너)
저자 | 다카하시 데쓰야 (지은이),이규수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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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역사비평사 / 2000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7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과거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고, 망언과 역사왜곡을 일삼는 등 일본의 '네어내셔널리즘'이 심상찮게 대두되는 가운데, 이 책은 이에 대항하는 일본인 학자의 저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전후책임을 묻는다'에서는 전후에 태어난 일본인으로서 아시아의 전쟁 피해자들의 호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밝혔다. 제2부 '네오 내셔널리즘 비판'에서는 1부에서 묘사된 전후책임론을 바탕으로 1990년대 후반 일본에 확산된 새로운 내셔널리즘의 대표적인 두 논의인 '자유주의 사관'과 '패전후론'을 비판하였다. 3부 '우리들과 타자들'의 '히노마루. 기미가요로부터 상징천황제로'에서는 1999년 국회에서 통과된 국기.국가법을 둘러산 논의과정을 살피고, 문제의 본질이 전후 일본의 상징인 천황제와 '국민국가' 일본의 틀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난징대학살과 종군위안부 등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반일 세력에 의해 날조'된 것이라며 회개를 거부하는 일본의 군국주의자에게 저자는 과감한 비판과 더불어 전후 세대 일본인의 과거에 대한 책임 논리를 제시한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옮긴이의 말
1. 전후책임을 묻는다
1) '전후책임' 재고
2) 기억.망령.아나크로니즘
3) 판결의 문제
2. 네오내셔널리즘 비판
1)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 1
2)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 2
3) 네오내셔널리즘의 위안부 문제
3. 우리들과 타자들
1) 오욕의 기억을 둘러싸고
2) 애도를 둘러싼 회화
3) 히노마루.기마요로부터 상징천황제로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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