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열 갈래의 길 (알집73코너)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열 갈래의 길 (알집73코너)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열 갈래의 길 (알집7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예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현암사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84쪽
정가 / 판매가 16,500원 / 13,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등장인물의 의식을 좇는 독창적 서술 기법, 치밀한 구성, 섬세한 언어로 '20세기 유럽소설의 결정체'로 불리는 걸작이다. 프루스트는 이 작품 안에 화가, 작가, 음악가, 건축가 등 예술가 100여 명의 작품 200여 점을 언급하며 드넓은 예술적 교양을 드러낸다.

방대한 분량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읽는 것을 시도조차 못했거나 시도했다가도 끝을 맺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독자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프루스트의 소설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는 저자는 <프루스트의 화가들>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화가들과 그들의 회화 작품을 통해 프루스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재발견하였다.

< 프루스트의 화가들>에 이어 출간한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은 프루스트가 활동했던 당시 프랑스 문단을 지배했던 작가들을 활동 시기에 따라 소개하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안내한다.

소설 속 허구의 인물인 베르고트를 제외하면 모두 17세기에서 20세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활동한 소설가, 시인, 극작가, 문학평론가다. 이들은 프루스트와 직간접적으로 깊은 연결 고리를 형성하며 소설의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마르셀의 입을 통해 묘사되는 작가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당시 주인공의 심리 상태와 절묘하게 엮이는 방식에서 프루스트의 창작 과정을 이해하게 되고, 프루스트의 문학관과 소설가로서 지향했던 작가론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5

세비녜 부인(감각에 의존한 인상주의적 필치의 서간문 작가) ●16
라신(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비극적으로 표현한 숙명론자) ●42
발자크(소설에 의해 성장하는 인물들의 연대기) ●74
상드(도덕론에 입각한 서정적인 전원소설) ●94
플로베르(‘느림의 소설’을 추구한 완벽주의자) ●114
공쿠르 형제(마르셀에게 작가로서의 소명을 깨닫게 해 준 일기의 작가들) ●138
말라르메(미완성으로 남은 위대한 책의 작가) ●158
베르고트(프루스트의 작가론을 상징하는 소설 속 허구의 인물) ●180
지드(해방된 자아의 행복을 만끽한 자유로운 영혼) ●200
바르트(프루스트를 숭배한 순수한 마르셀주의자) 220

|부록|
세비녜 부인의 편지 ●244
상드와 플로베르의 편지 ●250
공쿠르 형제의 일기 ●263
프루스트와 지드의 편지 ●271
참고문헌 ●277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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