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사의 길을 가다 - 압록강 넘은 조선 사신, 역사의 풍경을 그리다 (알코너)
저자 | 서인범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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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한길사 / 2014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7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연행록>은 대중외교길에 오른 조선 사신들의 기행문이다. 이 책은 <연행록>의 전문가 서인범이 철저한 사료 검증과 현지답사를 통해 조선 사신들이 걸었던 길을 직접 밟아가며 조선시대 대중외교의 본질과 지혜를 문학적 문체로 유려하게 서술한 역사답사기다. 서인범은 조선의 외교가 지나치게 명분에 휘둘린 점도 있지만 단지 사대에 그치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고군분투했음을 밝혀낸다.
서인범은 여행 전 600여 종에 이르는 <연행록> 검토뿐만 아니라 더욱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 촬영에도 공을 들였다. 중국국가박물관 등에서 국내에선 보기 힘든 그림 자료를 찾아내기도 하였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2013년 7월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서인범은 압록강에서부터 산해관을 거쳐 북경과 승덕에 이르기까지 조선 사신들이 걸었던 총 길이 2,000킬로미터의 '사행길'을 22박 23일의 일정으로 도보, 고철 덩어리 버스, 배, 택시, 기차 등을 이용해 답사했다. 경비만 400만 원이 넘게 들었고 답사를 도운 이들의 경비까지 계산하면 총 1,200만 원이 들었다. 단일 학자의 사행길 답사로는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목차
목차
사행길 전체 경로
답사길 전체 경로
왜 사행길을 가나요 | 머리말
연행사. '연행록' 사행길
제1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국경을 넘다
제2부 명산을 두루 거쳐 영원성에 도착하다
제3부 야만과 문명의 경계, 산해관을 넘다
제4부 왕명을 완수하고 귀국길에 오르다
못다 한 이야기 | 맺음말
사행길을 함께 걸은 195인
역사용어 풀이 98선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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