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전야의 최면술사 - 메스머주의와 프랑스 계몽주의의 종말 (알작42코너)
저자 | 로버트 단턴 (지은이),김지혜 (옮긴이) |
---|---|
출판사 / 판형 | 알마 / 2016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8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인데 표지 감싸는 자켓은 없음
도서 설명
프랑스혁명의 지적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로버트 단턴의 역작. 저자는 18세기 유럽을 풍미한 '메스머주의'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로써 프랑스혁명에 관한 기존의 신화화된 서사를 걷어내고 사상사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젖힌다. 저자는 인류의 위대한 성취인 프랑스혁명이 실은 '메스머주의'라는 한 사이비 과학에 크게 영향 받았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는 혁명의 위대성에 압도된 나머지 그것이 인간 이성의 극적인 승리라고 윤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하나의 신화임을 알 수 있다. 실상 계몽주의의 정점이 아니라 쇠퇴의 시점에서 혁명은 피어났다. 합리적 이성보다는 광기 어린 열정이 혁명의 동력이 된 것이다. 그것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메스머주의다.
저자는 최면 치료, 영적 교신 등의 엉터리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유사과학 이론이 어떻게 당시 대중을 광범위하게 매혹시켰는지, 그리고 그것이 구체제의 모순과 관련하여 어떻게 혁명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지 밝힌다. 그 과정에서 당대 유럽인들의 정신세계와 사상적 조류의 변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는 한편, 오늘날 거의 잊힌 사상적 고리 하나를 온전히 복원해낸다.
목차
추천 해제|머리말
1. 메스머주의와 대중 과학
2. 메스머주의 운동
3. 메스머주의의 급진적 경향
4. 급진적 정치 이론으로서의 메스머주의
5. 메스머에서 위고까지
6. 결론
부록1 메스머의 명제들
부록2 파리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세계
부록3 우주조화학회
부록4 메스머주의에 관한 베르가스의 강연
부록5 조화학회의 표지와 교재
부록6 메스머주의에 적대적인 시각
부록7 본문에 사용된 프랑스어 인용문
주|참고문헌|찾아보기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8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