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의 우울 - 김영찬 비평집 (알집65코너)
저자 | 김영찬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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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문예중앙 / 201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25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새책인데 앞표지에 스티커 하나 붙였다 뗀 흔적 미세하게 있음
도서 설명
「문예중앙」 편집위원인 문학평론가 김영찬 교수가 2006년 <비평극장의 유령들>로 현대문학상과 대산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비평집. <비평극장의 유령들>에서 박민규, 천명관, 김연수, 윤성희, 백가흠, 손홍규 등의 2000년대 젊은 소설에 비판적 지지를 보냈던 김영찬은 <비평의 우울>에서 이제 2000년대 문학의 '탈내면의 상상력'에 주목한다.
김영찬은 2000년대 탈내면의 문학을 모더니즘 이후의 문학, "전유할 과거도, 상상할 미래도 없이 영원한 현재 안에 갇혀버린 '문학 이후의 문학'"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2000년대 한국소설의 탈현실과 반휴먼, 고독한 농담과 유희의 세계에서 의미의 결여와 상실을 앓는 시대의 우울이 소설로 탈바꿈한 일종의 전환히스테리 증상을 읽어낸다.
'1부 문학의 안과 밖'은 한국소설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글들이다.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의 맥락을 큰 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문학사적 지도를 그려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2부 돌아오는……증상들'은 한국소설의 중심에서 제기되는 토픽들과 그 안팎의 맥락을 아우르는 성격의 글들이고, '3부 그리고, 괴물들'은 권여선, 김사과, 천명관 등을 다룬, 작가론의 성격이 강한 글들이다.
'4부 우울 전후'에는 작품론의 성격이 강한 글을 따로 묶었다. 박민규의 '아침의 문',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 정미경의 '내 아들의 연인', 편혜영의 '사육장 쪽으로',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 전성태의 '남방식물', 김인숙의 '안녕, 엘레나' 등이 여기서 다루어졌다. 끝으로 '5부 문학에서 영화로, 그리고 거꾸로'에는 문학비평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에 대한 글들을 모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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