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적 심리학 - 1925년 여름학기 강의 (알코너)
저자 | 에드문트 후설 (지은이),이종훈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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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한길사 / 2013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71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우리는 후설 현상학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철학 이외의 분야에서도 현상학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급증함에도 현상학계가 별다른 도움을 줄 수 없는 이유는 후설 현상학의 참모습을 통일적으로 온전히 밝혀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상학계에서조차 후설 현상학을 그의 입장에 충실하게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사상이 발전해나간 단계를 ‘기술적 현상학 vs. 선험적 현상학 vs. 생활세계적 현상학’, ‘정적 분석 vs. 발생적 분석’, ‘주관적 관념론 vs. 객관적 실재론’이라는 단절된 도식적 이해의 틀 속에, 심지어 현상학의 기본문제인 의식의 ‘지향성’에 대한 기초적 이해도 없거나 일관성 없이 자의적으로 왜곡시키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는 ‘후설로 되돌아가’ ‘후설과 더불어 현상학을 해야만’ 한다.
이 책 『현상학적 심리학』은 후설이 실제로 강의를 했던 생생한 자료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승 브렌타노나 동료 딜타이에 대한 진솔한 반성적 회고를 통해 우리는 그의 현상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1920년대 중반 그가 당시에 주도적 학문이었던 심리학과 연관된 문제를 어떻게 고민했는지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후설은 이 강의와 이 책에 수록된 부록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현상학’, 그리고 이를 수정한 암스테르담 강연인 ‘현상학적 심리학’에서도 자연주의적 태도의 실험심리학을 비판하고 현상학적 심리학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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