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원래 쓰다 - 호모 커피엔스의 탄생 (알74코너)

커피는 원래 쓰다 - 호모 커피엔스의 탄생 (알74코너)
커피는 원래 쓰다 - 호모 커피엔스의 탄생 (알7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우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이스퀘어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0 / 208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흔하디 흔한 커피 만들기나 카페 소개를 담은 책이 아니다. 심은 지 5년이 지나면 첫 열매를 맺는다는 커피처럼, 마흔이 되던 해에 운명처럼 커피를 만나 5년여의 세월을 보내면서 함께 하는 세상에 눈뜨게 된 커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모험담이다.

갓 볶은 커피원두를 잘 달래 숨어있는 맛과 향을 이끌어내는, 무엇보다 지구의 중력을 느끼는 순간을 즐긴다는 저자는 아담과 이브가 따먹은 에덴동산의 선악과가 실은 커피였을 것이라는 스튜어트 리 앨런의 가설에 덧붙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마신 인물은 실은 고종이 아니라 정약용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발칙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정무역 커피 개발에 참여했던 저자는 커피의 기원에서부터 거대한 커피시장 이면에 감추어진 과거 유럽의 식민제국에서 오늘날 신자유주의 체제까지 이어져오는 자원 수탈까지 커피의 향기로움과 씁쓸함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또한, 은퇴하면 언젠가 나만의 작은 카페를 운영하리라는 카페로망을 품고 있을 이 땅의 커피러버들에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카페로 먹고살기의 실체를 폭로함과 동시에 거대 커피브랜드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만의 생존전략을 전수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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