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詩) - 이성선 시집 (알시18코너)

산시(山詩) - 이성선 시집 (알시18코너)
산시(山詩) - 이성선 시집 (알시1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성선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시와 / 2013년 개정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92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 속지 맨뒷장 판권지란에 <증정>이란 직인 작게 있음

도서 설명

책소개

책소개

'설악의 시인' 이성선 시집. 시집 <산시>는 1999년 시와시학사에서 출간되었다. 당시 시인은 그동안 발표했던 시 중에서 추리고 고쳐 54편을 엮었다. 자연과의 대화 속에 선(仙)의 세계를 추구했던 이성선 시인의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난 시집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짧게 써서 하늘의 침묵에 닿을 수 있기를 기원했던 시인은 더 무거운 침묵으로 하늘과 하나가 되었다. 세기말에 <산시>를 펴내며 우주의 겸허한 질서를 깨닫게 한 이성선 시인의 <山詩>를 더욱 척박해진 오늘에 다시 편다.

1부 '저 산을 모른다'는 자연과 마주 선 시인의 모습 - '일생을 탕진'한 '탁발승 하나'가 되어 산속을 헤매는 시인과 마주할 수 있다. 2부 '문을 닫다'는 우주의 숨소리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시편들을 묶었으며, 3부 '장엄한 배경'에는 자연을 통해 순화되는 아름다운 사랑법이 담겼다.

4부 '달이 자는 곳'에서는 '달빛의 작은 하늘 흔적'에서 우주 전체를 보는 시인의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5부 '서 있으면서 가는 나무'는 시인의 유언과도 같은 시편들이 담겼다. 늙은 시인은 현관에 놓인 신발을 보며 '험한 파도 위로/ 나를 태우고 돌아다닌/ 작은 배'를 떠올리고 깊은 연민에 잠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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