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의 역사 - 엘로이즈 & 아벨라르 (알사17코너)

내 사랑의 역사 - 엘로이즈 & 아벨라르 (알사17코너)
내 사랑의 역사 - 엘로이즈 & 아벨라르 (알사1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제임스 버지 (지은이),유원기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북폴리오 / 200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80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4,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책소개

"순결한 수녀의 운명이란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 세상을 잊고, 세상으로부터 잊혀지네. / 티끌 하나 없는 마음이 내뿜는 영원한 빛이여!"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알렉산더 포프의 시구절이다. 영문모를 이 구절은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수녀 엘로이즈와 그의 연인 아벨라르의 사랑을 기리고자 하는 내용이라 한다.

< 내 사랑의 역사>는 이처럼 서구에서 유명한 연인으로 이름을 남긴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삶과 역사를 돌이켜보는 책이다. 12세기 프랑스의 수녀였던 엘로이즈는 중세 철학의 대가이자 성직자인 아벨라르와 숙명적이고도 질긴 사랑을 나눴다. 당대 유럽을 발칵 뒤집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여러 서구 문학작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에 필적하는 금지된 사랑의 상징으로 찬양받기도 한 이들의 생애와 시대를 자세히 추적했다.

12세기 초, 파리의 열혈 논객이었던 아벨라르는 성당 참사관인 퓔베르의 집에 하숙을 청하고, 퓔베르의 조카딸이었던 엘로이즈를 가정교사로 맞게 된다.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난 이들은 곧 육체에 대한 탐닉과 사랑에 빠져 비밀결혼을 하고 아들까지 낳게 되지만, 이 사실을 안 퓔베르는 아벨라르를 거세시키는 것으로 복수를 한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져 수도승과 수녀로 살아가게 되지만 15년 후 다시 만나게 된다. 사랑과 종교, 철학이 어우러진 이들의 삶은 어떻게 끝맺게 될까?

책은 최근에 발견된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편지 뭉치와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삶을 마치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풀어나간다. 소설 같은 사랑 이야기에 치열한 철학적 공방과 정치적 소용돌이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

목차

목차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생애 연대기
서론 ― 두 연인의 편지

1장 내 사랑
2장 마침내 나는 파리에 도착했다네
3장 우리는 의심함으로써 탐구하고, 탐구함으로써 진리에 도달한다
4장 학교의 교장
5장 내가 더 말할 필요가 있는가?
6장 사랑과 결혼
7장 내 불행의 역사
8장 생 드니
9장 땅을 일굴 만큼 강하지도 못하고, 구걸하기에는 너무도 자존심이 강한
10장 그대는 천국보다도 더 위대하고, 세상보다도 더 위대합니다
11장 파리로의 귀환
12장 위안을 주는 자
13장 상스 공의회
14장 스승 페테르는 그렇게 자신의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후기 ― 명성
옮긴이의 글 - 불멸의 연인들이 그려낸 지知와 사랑의 연대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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