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 보관만 한 책

책소개

책소개

자본의 축적을 특징으로 하는 세계자본주의 시대를 해부한 책. '신자유주의, 미국식 자본주의를 기초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자본주의 체제개편에 관한 본격 비판서다. 저자는 자본의 과잉축적과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 3대 요인이 결합해 국경이 없는 지구촌 단일경제체제인 '글로벌 캐피털리즘' 체제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자본의 논리', '시장의 논리'에 따라 세계질서를 재편하는 체제로 자본의 효율성과 생산성은 극대화되지만 빈부격차의 확대, 사회공동체의 파괴, 황금만능주의, 극단적 인간소외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결국 인류의 삶은 자본의 노예상태로 전락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화의 장점을 수용하면서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인류공통의 소유물로 바꾸어 놓은 새로운 '인간중심의 체제'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칫 딱딱하고 읽기 어려운 세계경제 문제를 현역 경제신문 기자의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사례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종다양한 사례를 하나의 일관된 논리 속에 용해시켜 한국경제는 물론 대전환기에 접어든 오늘날의 세계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키워준다.

목차

목차

세계자본주의의 재편성
왜 글로벌 캐피털리즘인가?/ 넘치는 자본, 좁은 시장/ 냉전해체와 고삐풀린 자본/ 디지털 혁명

글로벌 캐피털리즘의 형성과정
금융위기와 글로벌 워크아웃/ 서방선진국들의 패권전략/ 방황하는 체제전환국/ 초국적 세계자본의 형성/ 국제관료기구와 세계자유무역협정/

글로벌 캐피털리즘의 실체
자본의 시대, 국가의 위기/ 밑바닥을 향한 경주/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의 권익/ 공동체의 붕괴와 소외/ 민주주의의 위기와 지구제국주의/

글로벌 캐피털리즘의 미래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미국식 자본주의의 종언/ 혼돈과 절망을 넘어

나오는 말
자본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