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매우 좋음 / 속지 맨뒷장에 날짜 하나 남김

불교 성지 순례기. 지은이는 <산은 산 물은 물>, <만행>을 통해 성철 스님의 일대기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책은 붓다의 구도적 삶과 수행을 기행문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네팔, 인도의 불교 유적지를 47컷의 컬러 화보에 담았다.

싯다르타가 태어나 출가한 곳, 수행지와 해탈을 얻은 곳, 열반에 들어 마침내 해탈을 이룬 장소 등에서 성찰한 바를 전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인간적이고 친절한 스승, 붓다와 만날 수 있다.

지은이는 <중아함경>, <잡아함경>, <화엄경>, <법구경> 등을 인용하며 우리네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자고 말한다. 제도나 조직, 소유욕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삶을 그 자체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것. 가난한 마음, 주는 기쁨, 진리에의 믿음, 구도의 열정 등은 마음 속에 있는 '안의 나'를 만나도록 도와준다고 보았다.

또한 붓다가 머물렀던 장소를 순례하면서 내 마음 속에서 '붓다의 씨앗'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인도 수행자와 주민들의 사진도 몇 장 수록되었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부 네팔, 붓다의 고향 나라

진리의 궁둥이에 이 몸을 기대나이다
너는 누구인가, 이국의 첫 화두
장엄한 만다라 돌며 깨친 <침묵의 법문>
히말라야, 지혜와 자비의 산이여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동산
자비를 싹 튀운 드넓은 대지

2부 그대 안의 붓다

아들, 아내, 동생 잇따라 귀의
붓다여, 정사 지어 보시하렵니다
참회하며 상처 치유하는 삶의 현장
원망도 증오도 없으니 용서할 것도 없네
내가 말한 진리와 계율이 너희들 스승
쇠락해 버린 2천 5백 년 전 최고 문명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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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부 네팔, 붓다의 고향 나라

진리의 궁둥이에 이 몸을 기대나이다
너는 누구인가, 이국의 첫 화두
장엄한 만다라 돌며 깨친 <침묵의 법문>
히말라야, 지혜와 자비의 산이여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동산
자비를 싹 튀운 드넓은 대지

2부 그대 안의 붓다

아들, 아내, 동생 잇따라 귀의
붓다여, 정사 지어 보시하렵니다
참회하며 상처 치유하는 삶의 현장
원망도 증오도 없으니 용서할 것도 없네
내가 말한 진리와 계율이 너희들 스승
쇠락해 버린 2천 5백 년 전 최고 문명 도시

3부 진리를 보는 자리

불세출의 고승 키워낸 불교 요람
교단 뿌리 내린 정사, 경과 율을 집대성한 글
<법화경> 등 수많은 경전을 설한 성지 중의 성지
싯다르타, 거룩한 붓다로 태어나다
업장 씻는 강물, 진리를 보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