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물음, 인간 (알코너)

끝없는 물음, 인간 (알코너)
끝없는 물음, 인간 (알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효범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소나무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2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오늘날처럼 인간에 대해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알려진 적은 없었다. 또한 오늘날처럼 인간에 대한 지식이 강력하게 그리고 매혹적으로 제시된 때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인간에 대해 무지한 때도 없었고 오늘날처럼 인간이 문젯거리가 된 적도 없었다. -하이데거

하이데거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물음은 현재에도 유용하다. 우리는 붓다와 예수의 말씀에서, 공자와 맹자의 어록에서, 마르크스의 사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인간'에 대한 물음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의 모든 시공간을 관통하는 고민의 꼭대기에는 아직도 '인간'이라는 화두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같은 고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지난 10년간 대학에서 '인간론'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해왔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을 탐구해온 다양한 관점과 방식을 폭넓게 살펴보며 인간의 본질에 대해 찾아간다.

책은 그동안 탐구되고, 정의되어온 인간 본질의 문제를 종교와 학문, 그리고 한국 전통 사상이라는 세 가지 창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먼저 '종교의 창'에서는 불교, 기독교, 유교, 도교 속의 인간론에 대해 살피고 '학문의 창'에서는 인간의 자본주의 정신을 강조한 막스 베버와 인간 해방을 역설한 칼 마르크스 사상, 인류학, 생물학, 신경생리학, 심리학, 철학 등에서 바라본 인간론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전통사상의 창'에서는 원효와 율곡이 고민한 인간, 동학에서 정의한 인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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