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물성이다 - 김규린 시집 - 초판 (알시13코너)

나는 식물성이다 - 김규린 시집 - 초판 (알시13코너)
나는 식물성이다 - 김규린 시집 - 초판 (알시1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규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1999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40쪽
정가 / 판매가 5,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책상태는 좋으나 앞뒤 표지 하단에 물얼룩 조금 묻음

도서 설명

시집 <나는 식물성이다>의 식물들은 시적 화자의 여성적인 자아의 비유적 표현이다. 식물로 비유되는 여성성은 곧 동물성의 남성성과 함께 시의 전반을 꾸려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집의 식물들은 동적인 특성이 두드러진다.

'자라고' '기어오르고' '덮고' '날아오르는' 등과 같은 동사의 활용을 통해 '움직이는' 특성을 지닌 식물들은 바로 남성과의 대비를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삶을 사는 방법에 있어 능동적인 과시보다는 (동물에 비해) 수동적인 보여짐의 형태로서 움직임의 성격이 특성지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인 나는 식물이 아니라 '식물성'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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