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 이산하 장편서사시 (알시3코너)

한라산 - 이산하 장편서사시 (알시3코너)
한라산 - 이산하 장편서사시 (알시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산하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노마드북스 / 2018년 재판2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128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7,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노마드시선 3권. '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31년 전 4.3의 대량학살과 진실을 최초로 폭로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이산하 시인의 장편서사시 <한라산>이 마침내 시집으로 나왔다. 1987년 「녹두서평」 창간호에 처음 발표된 이 <한라산>으로 시인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으며, '한라산 필화사건'은 김지하 시인의 '오적' 이후 최대의 필화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시집 <한라산>은 1987년 녹두서평 창간호에 나온 후 31년만에 비로소 '온전한' 복원판으로 출간되었다. 복원판 <한라산>에는 시의 집필배경과 비화, 87년 대선을 앞두고 용공조작을 기획하던 안기부의 음모, 재판과정, '복원판' <한라산>에 대해 밝힌 후기가 덧붙었다.

이 <한라산> 시집이 '복원판'인 까닭은 비록 '이데올로기의 마지노선'을 넘은 작품으로 평가되기는 하지만, 1987년 발표 당시 내용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인쇄소에서 거부해 불가피하게 삭제하고 완화시킨 것들을 다시 온전하게 '복원'시켰기 때문이다. 역으로 결국 한라산조차도 '자기검열'의 고개를 넘지 못했던 것이다. 시인은 "타협해서는 안 될 문제를 타협해서라도 풀겠다는 마음의 틈새를 스스로에게 들켜' 마음이 편치 않다고 고백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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