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의 사회사 - 고문서로 읽는 조선조 교육의 역사와 풍속 (알동38코너)
저자 | 정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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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태학사 / 2014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42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보통(하드커버) - 상태는 좋으나 앞뒤표지와 속지 2장 물얼룩 있음
도서 설명
책소개
'태학총서 41권. 서원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학교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고, 학교와 교육을 움직이는 그 문화적 힘의 정체는 무엇인가를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 책은 2013년 초에 저자가 펴낸 <서당의 사회사>와 짝을 이루어 한국교육사의 큰 두 궤적을 더듬어 보는 작업이다.
이 책의 첫 출발은 우선 한국의 서원이 어떻게 중국이나 일본의 서원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조선조 대부분의 서원은 동일한 성리학적 세계관, 좁게는 주자학적 세계관이라는 하나의 세계관에 근거하고 있다. 조선의 서원은 이렇게 주자학적 정통론에 깊이 침잠되어 있었다.
중국만 하더라도 주자를 제향하는 서원에 양명학자, 심지어는 도가적 인물이나 음양가의 인물을 함께 배향한다. 일본서원의 경우에는 그 변용이 더욱 활발하다. 불교 사원에서 주자학을 강론하기도 하고, 주자학과 신도(神道)의 결합을 적극 장려하기도 한다. 개항기에는 서양 의학과 난학(蘭學)을 받아들이는 곳도 나타난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이고, 그러한 현상이 만들어 낸 문화적 문법은 어떠하였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대한 교육사적 응답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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