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제국 - 라캉으로 영화읽기 (알집33코너)

감각의 제국 - 라캉으로 영화읽기 (알집33코너)
감각의 제국 - 라캉으로 영화읽기 (알집3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권택영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01년 1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0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새책처럼 좋아 보이나 본문 볼펜 밑줄30페이지 정도 있음

도서 설명

영문학자로서 라캉과 정신분석학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 온 지은이가 <영화와 소설 속의 욕망이론>에 이어 두번째로 펴낸 영화 관련서. 난해한 프로이트와 라캉의 주요 개념들을, 친숙한 영화 이야기를 통해 읽을 수 있다.

'프로이트를 애도하며'라는 제목을 단 1부에서는 '반복'과 '무의식' '죽음 충동' '전이'의 네 가지 개념으로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이론과 그를 계승하는 라캉의 주요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우리가 즐거웠던 기억보다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기억을 자주 돌이키는 것을 프로이트의 '언캐니(uncanny)'와 라캉의 '실재계'로 설명하고, 여기에서 몇몇 예술 작품의 예를 드는 식이다.

2부에서는 '글래디에이터' '공동경비구역 JSA', '아메리칸 뷰티' 등 12편의 영화를, 1부에서 설명한 개념들을 사용해 분석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삶에 대한 본능의 맞은 편에 죽음에 대한 충동이 있다고 했고, 라캉은 이것을 '주이상스(jouissance, 열반 원칙, 열반을 꿈꾸는 죽음 충동)'라는 말로 바꾸는데, 지은이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두 주인공을 '주이상스'로 해석해 낸다.

막시무스(러셀 크로 분)는 주이상스가 욕망을 낳는 승화의 과정을 대변하는 인물이고, 코모두스(조아퀸 피닉스 분)는 주이상스로 하강하여 자신을 파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것. 등장인물의 내면심리를 정신분석학을 통해 읽어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작품 전체를 조망하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기도 한다.

목차

목차

서문
일러두기

1장 프로이트를 애도하며
1. 반복
2. 무의식
3. 죽음 충동
4. 전이

2장 라캉으로 영화 읽기
1. 판타지의 주체 - 「글래디에이터」, 「파리, 텍사스」, 「공동경비구역 JSA」
2. 신경증과 도착증 - 「러브 레터」와 「감각의 제국」
3. 사드 곁의 칸트에서 욕망이 태어난다 - 「아메리칸 뷰티」
4. <오브제 프티 아>로서의 음성 - 「접속」과 「잉글리시 페이션트」
5. 주이상스의 정치성 - 「선셋 대로」
6. 전이의 두 양상 - 「시민 케인」과 「유주얼 서스펙트」
7. 궁정풍 사랑과 응시 - 「롤리타」

프로이트와 라캉 연보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