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뜨겁다 - 채호기 시집 - 초판+저자서명본 (알시23코너)

손가락이 뜨겁다 - 채호기 시집 - 초판+저자서명본 (알시23코너)
손가락이 뜨겁다 - 채호기 시집 - 초판+저자서명본 (알시2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채호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9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80쪽
정가 / 판매가 7,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올해로 등단 21년을 맞은 채호기 시인이 전작 <수련> 이후 7년 만에 펴낸 다섯번째 시집.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신의 외부에 있는 언어를 빌려다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들어 있으며 자신의 일부인 언어를 끄집어냄으로써 시를 쓴다. '침묵의 의미로서의 돌의 말, 언어의 몸으로서의 돌'에 대해 시를 쓴다.

또한 시인은 사물의 재현을 통해 그 의미를 드러내는 것을 수행하는 것에서 더 나아간다. 재현을 뚫고 실재에 이르고자 하는 모험을 언어로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언어로 재현의 막을 치고 다시 그것을 뚫어야 하는 불가능한 작업을, 시인은 부재하는 '당신'과 수면 아래 놓인 '돌'과 뜨거운 '손가락'을 통해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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