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문답 - 조선 최고 지식인의 17가지 질문 (코너)
저자 | 김태완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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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역사비평사 / 2008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8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여기 실린 17가지 문제는 곧 조선 중기가 마주친 화두였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16세 조선의 실상과 함께, 시대를 고뇌했던 한 지식인의 세계관과 우주관을 만날 수 있다. 율곡은 인간과 사회에 관한 현실적이고 개혁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한편, 그런 사유의 근간이 되는 사상적.논리적 패러다임 또한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었다.
조선 중기의 16세기는 한편으로 치열한 논쟁과 긴밀한 교류가 활발하게 펼쳐졌던, 위대한 지성사이자 지적 사회사를 창출한 때였다.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사단칠정논쟁’을 필두로 하서 김인후, 일재 이항, 화담 서경덕, 남명 조식 등 그야말로 쟁쟁한 거성들이 우뚝 솟아났고, 그 한가운데 율곡 이이가 있었다.
율곡은 인간과 사회에 관한 현실적이고 개혁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한편, 그런 사유의 근간이 되는 사상적.논리적 패러다임 또한 확실하게 구축했다. 그래서 인간의 길이 닮아야 할 하늘의 길, 즉 자연의 질서를 탐구했고(이하 2부, 1장 천도책), 농업생산의 기틀이자 모든 형식절차의 기준이 되는 절서를 새롭게 고증하면서 정리했다(2장 절서책).
또한 무한히 변화하는 우주자연의 거대한 시스템을 ‘유한한 수의 체계’로 해석하는 역易의 사유체계를 통해(3장 역수책), 조선과 당대가 지닌 세계관의 기초를 재정립하려고 했다. 그리고 가장 인간다운 고뇌이자 영원한 숙제인 삶과 죽음, 장수와 요절 따위의 불가피한 인간상황에서(5장 사생귀신책, 6장 수요책), 무엇 때문에 인간이 기도를 멈출 수 없으며(4장 기도책), 어째서 귀신을 섬기는 제사를 하게 되는지, 그리고 왜 신선을 몽상하면서 양생술에 빠지게 되는지를 설명했다(7장 신선책).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다룬 10개의 문답을 <1부 : 율곡, 인간과 사회를 묻다>에, 자연과 우주관을 다룬 7개의 문답을 <2부 : 율곡, 자연과 우주를 묻다>에 각각 배치했다. 그리고 각부 안에서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편한 순서로 문답을 재배열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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