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깡의 재탄생 (알인58코너)
저자 | 홍준기, 김상환 (엮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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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창비 / 2003년 초판3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71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최상급 책인데 표지에 비닐커버가 입혀져 있음
도서 설명
이 책은 번역에 의존하던 기존의 라깡 정신분석학 연구의 흐름에서 벗어나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의 모든 본격적인 라깡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에 의해 탄생한 의미있는 저서다. <라깡의 재탄생>이란 제목은 라깡 탄생 100주년을 막 지난 시점이란 시간적 의미와 우리나라에서 성취된 라깡의 `재탄생`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단지 라깡 정신분석학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라깡 이론의 정수가 만개(滿開)할 수 있는 활기찬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어려운 용어의 반복보다는 `영향사(影響史)의 관점`에서 라깡 이론을 다양한 분야의 이론들과 비교 연구하는 방식을 택했다.
무려 716면에 이르는 이르는 이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총괄적 성격의 글로, 이론과 임상 양 측면에서 라깡의 정신분석학의 핵심 내용과 개념을 조망하고 평가하였다.
제2부는 라깡의 무의식이론이 현대 사상사에 남긴 거대한 발자취와 그 미래적 가능성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었다. 서양 근현대 철학자와 라깡의 정식분석학을 대비하여 이들을 둘러싼 역사적. 이론적 맥락과 핵심 쟁점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한 것이 돋보인다.
제3부에서는 문학과 예술, 영화비평 등에서 라깡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글들을 모았다. 이를테면 `쉬리`와 `공동경비구역 JSA`을 분석한 이수연의 설득력 높은 글 등을 통해 최근 영화비평에 불고 있는 라깡 정신분석학적 읽기를 맛볼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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