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 조용미 시집 (나2코너)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 조용미 시집 (나2코너)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 조용미 시집 (나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용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4년 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28쪽
정가 / 판매가 6,000원 / 7,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일만 마리 물고기가 산을 날아오르다>를 통해 '뼈를 삭여 제 몸 밖으로 내민' 것 같은 '끔찍한 아름다움'(오규원)이라는 평을 받은 조용미 시인이 4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을 펴냈다.

시인은 '밖을 내다보는데도 자꾸 안이 들여다보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안을 더 철저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안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방법을 택했다'고 얘기한다. 따라서 이 시집은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봄, 나무, 바람, 저수지... 사물의 내부로, 아니 그것들의 삶이라 할 수 있는 시간의 내부로 파고드는 시선. 시인은 대상의 움직임을 정지시켜 고요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는 존재의 내면에 귀 기울인다. 명징하면서도 적막한 시세계를 만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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