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 새길신서 56 (알집75코너)

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 새길신서 56 (알집75코너)
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 새길신서 56 (알집7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은이),김창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새길아카데미 / 2010년 재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88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2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브레히트는 '19세기를 짓누르고 있던 저 독일적 참상을 단숨에 뛰어넘어 독일어권 문학을 다시금 세계문학의 대열로 끌어올린 괴테 이후 최초의 천재적 작가'란 평가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여기에 사물을 '역사화'하는 시각이 결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은 20세기 후반 오늘날까지의 인문주의 역사가 어떤 의미에서는 그에 견줄만한 새로운 거인을 전혀 배출하지 못한 채 주해서만 쌓아올렸던 에피고넨의 시기라고 본다. 그러면서 금 세기가 수 세기를 이어온 한 시대-근대-의 진면목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드러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새로운 시대로 휘어져 들어갈 것 같은 가공할 폭발력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 역동적인 세기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적 위기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는 이들의 예술이야말로 시대 전체를 반성적으로 되짚어보는 가운데 새로운 지향들을 모색하려는 몇 안되는 진지한 시도라고 말한다. 즉, 하나의 시대, 하나의 거대한 역사는 이미 20세기 초에 그에 이르러 궁극적으로 종결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라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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