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얼굴 - 문학동네 시인선 48 - 초판 (알사96코너)

새의 얼굴 - 문학동네 시인선 48 - 초판 (알사96코너)
새의 얼굴 - 문학동네 시인선 48 - 초판 (알사9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윤준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3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25 / 120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87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윤제림 시인이 <그는 걸어서 온다> 이후 5년 만에 찾아왔다. 그의 여섯번째 시집이다. 이홍섭 시인은 전작의 해설에서 "윤제림의 시는 누구보다도 세간(世間)의 윤리를 중요시하면서, 동시에 존재의 무상성을 드러낸다"며 "그의 시가 연기론의 무상성에 기반하면서도 쉬이 빠지기 쉬운 허무로 기울지 않는 것은 세간적 삶의 중요성과 가치를 누구보다도 믿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그동안 보여준 '낡거나 모자란 것'에 대한 관심, 연기론(緣起論)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삶에 대한 연민을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타자의 얼굴과 시선에 대한 시인으로서의 응답, 익숙한 풍경의 바깥을 향한 관조와 통찰을 더욱더 농밀하게 보여준다. 특유의 이야기성이 강한 시들 역시 만날 수 있다.

총 67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담겼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여행에 관한 시편들이 적지 않은데, 1부에 포진한 여행지는 2부에서 4부로 흘러가면서 자연 일반과 인생의 희로애락으로, 김소월, 박목월, 오규원부터 배병우 함민복까지 실존인물에 대한 회상과 인연에 대한 소회로, 마지막 4부에서는 별주부, 토끼 부인, 이몽룡씨 부인 등 시인 특유의 상황극적 시로 이어지며 의미와 논리로 가득찬 세계를 일순간에 뛰어넘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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