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의 봄 - 황동규 시집 - 초판 (알시23코너)

연옥의 봄 - 황동규 시집 - 초판 (알시23코너)
연옥의 봄 - 황동규 시집 - 초판 (알시2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황동규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6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84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93권. 황동규 시인의 열여섯번째 시집. 시인은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이래 지난 58년간 존재와 예술, 세계를 향해 질문하는 절실하고 독한 시 창작 여정을 계속해왔다. 미당문학상.대산문학상.호암상 등 국내 굴지의 문학상을 수상한 이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인 사랑 노래"로 꼽히는 '즐거운 편지', '조그만 사랑 노래' 등으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 현대 대표 시인 중 한 명이 황동규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연옥의 봄' 연작 네 편을 포함한 총 77편의 시가 묶였다. 직전 시집 <사는 기쁨>(문학과지성사, 2013)에서 꺼져가는 삶도 생명의 진행 과정에 있음을, 살아 있는 한 생명이 다 하는 날까지 "아픔의 환한 맛"을 달게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삶의 숭고를 표현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일상적인 부재와 소멸의 '사소함'을 생의 일부로 수용하고,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기다림의 자세에 대한 생각'을 심화해간다.

미완을 스스럼없이 긍정하며, 시 안에 살아 숨 쉬는 인간과 삶의 미묘한 섬광을 담아내고자 꾸준히 들여다보고 사유해나가는 시인 황동규의 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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