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눈물을 닦다 - 위로하는 그림 읽기, 치유하는 삶 읽기 (알미21코너)

그림, 눈물을 닦다 - 위로하는 그림 읽기, 치유하는 삶 읽기 (알미21코너)
그림, 눈물을 닦다 - 위로하는 그림 읽기, 치유하는 삶 읽기 (알미2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이한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12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심리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미술평론가 조이한의 그림 심리 에세이. 고전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우리의 지치고 상처 난 마음을 다독여 주는 작품들을 담았다. 사랑, 결혼, 관계, 슬픔, 상처, 자살, 삶의 비극성, 외모 콤플렉스, 늙음과 죽음 등 우리 삶의 중요한 화두들을 그림을 통해 성찰한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생의 진실을 예리하게 파고든다.

모딜리아니의〈모자를 쓴 여인〉을 통해 우리는 결코 타인을 진정으로 알 수 없다는 관계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카라바조의〈나르시스〉와 마그리트의〈연인〉을 통해 자기애와 상상력이 사랑의 본질임을 말한다. 자코메티의 조각〈광장〉에서는 고단하지만 묵묵히 걸어가는 삶의 감동스러움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덮어놓고 괜찮다고, 힘내라고 말하는 대신 그림에 비친 우리의 모습과 삶의 본질을 조용히 응시한다. 인생의 슬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면 차라리 껴안아 버리라고, 그렇게 ‘살아 내는 것’이 인생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긴 이야기들은 묵직한 위안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을 긍정할 수 있는 희망을 전해 준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_그림이 건네주는 삶의 위안과 기쁨
프롤로그_내 식대로 마음이 끌릴 자유, 누구에게나 있다
-오귀스트 르네 로댕의〈신의 손〉

PART 1 미칠 것 같다면, 세상에 나를 소리쳐

저항, 무의미한 삶에서 의미를 발견해야 하는 인간의 숙명
-베첼리오 티치아노의〈프로메테우스〉

살아 있음의 절규! 나를 잊지 말아요
-아나 멘디에타의〈무제〉,〈신체적 특성〉,〈멕시코에서의 실루엣 작업〉

나는 당신이 알고 있는 내가 아니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모자를 쓴 여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안네트의 초상〉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제임스 엔소르의〈가면에 둘러싸인 엔소르〉
-질리언 웨어링의〈나는 절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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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_그림이 건네주는 삶의 위안과 기쁨
프롤로그_내 식대로 마음이 끌릴 자유, 누구에게나 있다
-오귀스트 르네 로댕의〈신의 손〉

PART 1 미칠 것 같다면, 세상에 나를 소리쳐

저항, 무의미한 삶에서 의미를 발견해야 하는 인간의 숙명
-베첼리오 티치아노의〈프로메테우스〉

살아 있음의 절규! 나를 잊지 말아요
-아나 멘디에타의〈무제〉,〈신체적 특성〉,〈멕시코에서의 실루엣 작업〉

나는 당신이 알고 있는 내가 아니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모자를 쓴 여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안네트의 초상〉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제임스 엔소르의〈가면에 둘러싸인 엔소르〉
-질리언 웨어링의〈나는 절망적이다〉

PART 2 주저된다면, 사랑마저 반역할 것

사랑은, 상대의 눈에 비친 나를 사랑하는 것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나르시스〉

모든 사랑은 오해다, 다시, 모든 사랑은 상상력이다
-르네 마그리트의〈연인〉

허구와 진실의 경계에 선 웨딩드레스의 역설
-소피 칼의〈웨딩드레스〉,〈거짓 결혼식〉
-송연재의〈결혼의 상처 Ⅰ〉

완전한 사랑은, 꿈꾸고 기억하는 것으로만 존재한다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무제〉(완벽한 연인),〈무제〉

PART 3 치유할 수 없다면, 차라리 껴안아 버려

슬픔, 이겨 낼 수는 있어도 벗어날 수는 없다
-빈센트 반 고흐의〈슬픔〉
-마크 로스코의〈무제〉

상처는 가시처럼 기억에 박혀 아문다
-에바 헤세의〈액세션(Accession) Ⅱ〉,〈행 업(Hang up)〉

자살, 희망을 갈구하는 절망의 몸부림
-필립 라메트의〈사물들의 자살〉
-공성훈의〈담배 피우는 남자〉,〈낚시〉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내는 것이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막대기를 들고 싸우는 사람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광장〉

PART 4 사는 게 곤욕이라면, 생각의 틀 자체를 바꿔 봐

편견이 작동하면 성인도 속물로 보인다
-안드레 세라노의〈오줌 예수〉

못생겨서 아름다울 ‘수’도 있다
-페르난도 보테로의〈춤추는 사람들〉,〈얼굴〉

현명하게 나이 들어 간다는 것
-루시안 프로이트의〈화가의 어머니〉
-메리 카사트의〈캐서린 켈소 카사트의 초상〉

그리움은 가닿을 수 없는 곳을 향하는 것
-조지아 오키프의〈달로 가는 사다리〉
-안규철의〈먼 곳의 물〉

에필로그_그림은 어떻게 감동을 주는가
-우베 뢰쉬의〈풍크툼〉
-빈센트 반 고흐의〈해바라기〉
-에곤 실레의〈해바라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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