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 - 한길그레이트북스 51 (알철83코너)
저자 | 마르틴 하이데거 (지은이), 이선일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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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한길사 / 2010년 1판5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3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인데 표지 비닐커버 포장하면서 표지 안쪽면에도 테이핑 됨
도서 설명
언뜻 보기에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는 하이데거의 칸트철학에 대한 해설서로 보이지만, 이 책은 본래 <존재와 시간>의 제2부로 기획되었던 "존재론의 역사에 대한 현상학적 해체 작업"의 한 부분이다. 이 책에서 하이데거는 존재물음이 칸트의 철학 안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칸트의 언어를 빌려 자신의 철학을 풀어나간다.
이 책에서 칸트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은 단순하게 '역사학적 칸트'를 복원하는 작업이 아니다. 오히려 '칸트와의 역사적 대결'을 통해서 기초존재론의 이념적 필연성을 입증하는 작업이다. 그런 의미에서 리처드슨(W. J. Richardson)은 이 책을 칸트의 고전적 언어로 하이데거의 현존재 이념을 소개한 "<존재와 시간>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해석"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이데거 본인도 인정하듯이 책 속에는 '역사학적 칸트'와 '하이데거적 칸트'가 혼재되어 있어, 어디까지가 역사학적 칸트이고 어디부터가 하이데거적 칸트인지가 불분명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 책이 칸트를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이는 하이데거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옮긴이는 말한다. 즉, 하이데거는 단순한 주석가를 넘어, 칸트조차 망각했던 사태의 실상을 파헤쳐 형이상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이 같은 하이데거의 의도가 전체 4장에 걸쳐 자세히 규명되어 있다. 이 외에도 책에는 에른스트 카시러와 하이데거의 다보스 논쟁에 대한 기록, 카시러의 신화적 사유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 등 하이데거의 칸트 해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논쟁이 부록으로 실려있어 하이데거의 사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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