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역사 1 (알코너)
저자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앙드레 뷔르기에르,크리스티안느 클라피슈-주버,마르틴느 스갈랑 (엮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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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이학사 / 200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71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가족은 한 개인의 감정의 원천이며 물리적인 존재와 도덕적인 개인이 형성되는 공간이자 사회조직을 형성하기 위한 기본 단위이다. 무척이나 당연해 보이는 이 말 속에서 더 이상의 사고를 진척시키기는 힘들다. 가족은 '이미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학적 역사'를 표방하는 아날 학파의 젊은 연구자들이 현대 인류학의 태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펴낸 이 책은 가족이란 단어 앞에 '이미 자연스러운' 이라는 수식어를 털어버린다.
5천 개에 이르는 인간 사회가 공통적으로 지닌 가족의 모습에서 단 하나의 기원, 단 하나의 유형을 찾기 힘들다고 말하는 레비-스트로스의 말처럼 '가족'이란 초시간적 제도는 각기 다른 문화와 역사 속에서 그 형태와 규범적 틀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일례로 멜라네시아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결혼 목적이 시동생과 처남을 얻는 것이라고 말하고 에스키모인들에게 있어 가족은 경제적 결합체에 불과하다. 또 고대 이집트에서는 근친상간이 자연스러운 결합 형태였다.
이처럼 각 민족과 문화마다 가족에 대해 서로 다른 개념과 형태를 지니고 있기에, 이 책의 지은이들은 가족의 역사를 섣부르게 종합하려 들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수메르,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 고대 문화권 속에서 나타난 다양한 가족 형태, 가족의 결합 유형, 그리고 그것에 의해 결정되는 사람들의 행동 방식과 태도를 역사적, 인류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설명해 나가며 가족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풀어나간다.
앞으로 중세의 동양과 서양의 가족을 다룬 2권과 근대의 충격과 가족을 다룬 3권도 출간될 예정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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