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성정치 - 페미니즘과 채식주의 역사의 재구성 (인11코너)

육식의 성정치 - 페미니즘과 채식주의 역사의 재구성 (인11코너)
육식의 성정치 - 페미니즘과 채식주의 역사의 재구성 (인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캐럴 J. 아담스 (지은이),류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미토 / 2006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0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2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페미니스트이자 채식주의자로 잘 알려진 지은이의 대표적인 책으로, 페미니즘과 채식주의의 연관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선보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온 저작이다. 이 책은 1991년 초판 이후 10년만에 출간된 10주년 기념판을 번역했다.

채식주의와 페미니즘이 하나의 체계 안으로 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역으로 육식과 남성성[가부장제]를 짝짓는다. 사냥하는/돈을 버는 남성과 밭을 가는/육아에 전념하는 남성과 여성의 고정된 성역할은 육식과 채식의 도식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동물과 여성을 똑같이 '그 여자(her)'라고 동일시하는 사회의 은유를 통해 육식 안에 숨겨진 폭력성이 남성지배 구조에 이어져 있음을 지적한다. 즉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육식으로부터 찾는 것이다.

< 프랑켄슈타인>과 버지니아 울프의 <3기니> 같은 소설을 비롯한 각종 텍스트에 내재된 육식의 가부장제적 의미를 탐색하면서, 육식은 곧 '여성화된 고기'를 먹음으로써 남성의 지배를 강화하는 행위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의 가치를 지지해온 페미니즘과 채식의 대안성을 제시하고, 여성들로 하여금 채식에 침묵하게 만드는 은폐된 전략을 날카롭게 추적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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