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 다석사상으로 본 불교, 다석사상전집 5 (알인77코너)
저자 | 박영호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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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두레 / 2001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0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다석 류영모(多夕 柳永模)의 사상에 입각해 불교의 대표적 경전인 <반야심경>을 역해(譯解)했다. 지은이 박영호는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다석사상을 일반에 널리 알려온 다석 류영모의 제자. 이 책은 지난 1961년 서울중앙 YMCA 연경반 강좌에서 들은 다석의 <반야심경> 강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 반야심경>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 풀이한 뒤, 다석의 종교다원주의적 관점과 비교종교학인 관점에서 <반야심경>과 <성경>을 비교했다. 필요한 부분에는 해설을 붙였다. 결론적으로 석가의 가르침과 예수의 가르침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스승인 다석 선생은 여러 종교의 교의(敎義)와 방법를 통합해 궁극적인 하나의 진리를 발견해 낸 분이다. 그것이 귀일(歸一)사상이다. 상대세계를 벗어나 절대세계를 추구할 때, 인간은 니르바나님(하느님)을 만나고 니르바나님(하느님)과 일치하여 하나가 된다는 내용. 그런 맥락에서 부처님과 예수님의 사상도 같다고 보았다.
제자인 박영호도 같은 관점에서 <반야심경>을 해석했다. <반야심경>은 <반야바라밀다심경(prajna-paramita)>의 준말로 불교 가르침의 요체. 여기에서 prajna-paramita(반야바라밀다)는 '니르바나님(절대세계)에게 이르는 지혜(얼나)'라는 뜻이다.
박용호는 이 '얼나'로 솟아남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삶의 참뜻을 깨닫고, '제나'(自我)에서 영생의 '얼나'(靈我)로 솟아나자는 것이다. 탐진치(貪瞋痴)로 사는 '나'(自我)는 '거짓된 나'이므로 영(靈)적인 '나'로 거듭나 '참다운 나'에 이르자고 말했다. 이 '참나'는 다시 '절대존재(니르바나님)'와 이어진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다석의 사상의 핵심을 <반야심경>을 통해 다시 펼친 것이라 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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