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서설 - 구송에서 기억으로, 고대 그리스의 미디어 혁명 (코너)

플라톤 서설 - 구송에서 기억으로, 고대 그리스의 미디어 혁명 (코너)
플라톤 서설 - 구송에서 기억으로, 고대 그리스의 미디어 혁명 (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릭 A. 해블록 (지은이), 이명훈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1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8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5,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현대의 고전' 두 번째 책. 미디어론의 관점에서 플라톤의 사상을 해명하려고 한 독특한 시도의 결과물이다. 플라톤이 살았던 서기전 5세기에서 4세기의 그리스는 의사소통 기술의 변화로 야기된 문화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서기전 720년에서 700년 사이에 만들어진 알파벳이 그리스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쓰는 것’을 모르는 구송(口誦)문화에서 ‘읽고 쓰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자문화로 점차 전환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전환기에 플라톤은 종래의 구송문화 속에서 만들어져온 인간의 사고습관과 그것을 키우는 교육형태를 비판하고, 새로운 문자문화에 걸맞은 사고유형과 교육제도를 만들고자 했다. 왜 플라톤은 ‘이상국가로부터의 시인의 추방’이라는 악명 높은 주장을 펼쳐야만 했을까? 그것은 그가 시인들이야말로 전통적인 구송문화의 유력한 대표자이며 그런 문화를 젊은이들에게 전파하는 유능한 교육자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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