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유학의 이단 비판 - 이학집변을 중심으로 (알역36코너)

조선 유학의 이단 비판 - 이학집변을 중심으로 (알역36코너)
조선 유학의 이단 비판 - 이학집변을 중심으로 (알역3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용주,박종천,박원재,박경환,김미영,김선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새물결 / 201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28쪽
정가 / 판매가 19,000원 / 13,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단’이라는 또 다른 프리즘으로 비추어보는 조선 유학사에 대한 새로운 탐구. 본서에서 집중적으로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조선후기의 ‘이단’ 논쟁은 그동안 주로 ‘실학’이라는 또 다른 프리즘을 통해 조선사회를 이해해보려는 학계의 시도에 덧붙여 ‘이단’에 대한 조선 성리학의 대응이라는 또 다른 거울로 조선시대 후기를 비추어보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상이 자기를 내재화하는 것은 동시에 자기의 내외를 구분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동반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상’이 ‘정치화되면’ 칼 슈미트의 말대로 ‘적과 동지’가 구분되는 현상을 종교와 정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서구 기독교와 한국의 유교에서는 ‘정통과 이단’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리스도가 가르친 것은 ‘만인에 대한 사랑’이라 공자가 가르친 것은 ‘군자의 인의’였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화, 제도화되면서 그러한 이상 세계는 ‘적과 동지’라는 차가운 현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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