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철학 -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알사62코너)

탄생 철학 -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알사62코너)
탄생 철학 -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알사6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루트거 뤼트케하우스 (지은이), 공병혜, 이선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학사 / 201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19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탄생 철학은 지금까지 철학이 인간을 죽어야 할 운명인 자들로 규정하고 이론을 전개해온 것과는 달리, 탄생한 자들을 중심으로 탄생의 실존적 근거들, 즉 탄생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탄생과 원인 제공자와의 관계, 탄생과 잠재적으로 자신의 원인이 되는 타자들과의 관계의 문제를 다룬다. 이러한 기조 하에서 저자는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탄생 철학의 존재론적이며 실존적인 의미를 고찰한다. 인간 실존을 당연한 있음이 아니라 존재가 되는 과정인 탄생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생 안에서의 존재론적 문제들인 무와 존재의 문제, 그리고 강제와 자유, 던짐과 내던져짐, 시작성과 물려받음, 부모의 의무와 자식의 권리 사이의 긴장 관계를 고찰한다. 이 책은 잠언적인 문체와 깊은 통찰력으로 철학적 패러다임의 변화, 즉 죽어야 할 운명에서 출생으로의 패러다임의 변화, 죽음의 철학에서 탄생 철학으로의 변화를 주장한다.

소크라테스, 아우구스티누스 등 몇몇 탄생 철학의 선구자들과 칸트와 쇼펜하우어를 거쳐 하이데거의 사유와 한나 아렌트의 출생성 철학을 논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실존철학과 존재론적 물음을 강조하면서 탄생 철학의 윤곽들과 문제들을 그려나간다. 탄생한 자의 입장에서 탄생성이란 자신이 원하지 않은 시작된 시작이라는 것의 의미, 탄생의 강제, 탄생의 원인이 되는 자의 책임의 원리, 탄생에 대한 오랜 은유인 삶의 선물과 세계의 빛, 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 대한 거부, 탄생을 거부하는 금욕, 탄생을 마치 선물과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문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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