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의 안과 밖 - 철학과문화연구소 에피스테메총서 (알소21코너)

탈식민주의의 안과 밖 - 철학과문화연구소 에피스테메총서  (알소21코너)
탈식민주의의 안과 밖 - 철학과문화연구소 에피스테메총서 (알소2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변광배,신규섭,이명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36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탈식민주의는 한때 유행담론이었다. 근대 전환기에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였고 그로부터 벗어나면서 그 과거를 원활하게 정리하지 못한 한국사회, 한국학계에 있어 탈식민주의론은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논의는 시들해졌고 그 결과인지 기대만큼 구체적이고 심층화된 성과를 산출해내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탈식민주의 논의의 현재적 의미를 검토하고 그것이 한국 사회와 학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간의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먼저 1장에서는 지식의 세계화가 가져오는 의식의 식민성을 다룬 글과 탈식민주의의 3대 이론서라고 일컬어지는『문화의 위치』, 『포스트 식민 이성 비판』,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동양적 재해석을 시도한 논의를 실었다. 2장에서는 탈식민주의의 관점에서 한국문학에 대해 검토한 다섯 편의 논의를 실어 한국문학 속에 풍부하게 내재해 있는 탈식민성을 조명하였다. 3장에서는 해외의 경우를 다룬 글을 모았는데 싱가포르의 화문시가, 프란츠 파농의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의 ‘서문’, 아프리카 연극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4장에서는 탈식민주의적 관점을 확장한 두 편의 글을 실었는데 그것들은 재현 매체들이 만드는 가공 현실에 숨어 있는 권력의 문제, 사진치료를 통한 다문화사회의 문화소통에 대해 분석하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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