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바이러스 (알8코너)

빨간 바이러스 (알8코너)
빨간 바이러스 (알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진중권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아웃사이더 / 2004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52쪽
정가 / 판매가 9,800원 / 4,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글과 말로 싸우는 전투적 지식인 진중권이 <폭력과 상스러움> 이후 2년 만에 펴낸 사회평론집이다. 2003년부터 1년 동안「경향신문」과 「씨네21」에 실렸던 글들과 그 밖의 칼럼들을 모았다.

지난 몇 년간 진보세력을 결집시킨 화두들, 이를테면 박정희 망령, 안티조선 운동, 민주노동당의 정계진출, 노무현 정권의 집권 등이 일정한 성과를 거둔 시점에서 그간 진보세력이 드러낸 보수성을 비판하고 진정한 '진보성'이란 무엇인지를 성찰하는 글들이 주를 이룬다.

"주사파가 주도하는 NL세력이 민주노동당을 장악한다면,그 날로 진보 운동은 막을 내리게 된다"(p166)는 경고를 비롯해 "수구세력과 손잡은 민주당에 대한 드러내지 않은 편향 탓에 결국 논리는 무너지고 펜은 꺽인 강준만 교수"(p343)에 대한 비판, "스스로 방법적 자유주의자라 말하지만 선거 때면 진보 성향의 지지자를 묶어 유권자를 중도보수 정당에 갖다 바친 유시민 의원"(p348)에 대한 비판 등 그간 활발한 논쟁을 불러 일으킨 진중권씨의 발언과 논리, 정치적 입장을 확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친미세력과 반미세력의 대립, 이라트 파병, 전교조와 교장단의 갈등, 국가보안법, 당파로 찢기고 파벌로 나뉜 한국 사회, 미디어와 권력, 지식인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글들이 실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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