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인문학 - 인문주의와 민주적 비판 (알인75코너)

저항의 인문학 - 인문주의와 민주적 비판 (알인75코너)
저항의 인문학 - 인문주의와 민주적 비판 (알인7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은이), 김정하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마티 / 200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46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800원

도서 상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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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인문학의 위기는 세상이 인문학의 가치를 몰라주어서가 아니라, 달라진 세계의 흐름을 인문학이 직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 한 가지 이유를 냉전이라는 시대 상황 속에서 읽어낸다. 냉전의 구도 속에서 민족/국가 중심주의적인 배타적 태도야말로 다문화 사회에서 인문학자와 인문학이 극복해내야 할 과제이다.

새롭게 변화한 세계 속에서 인문학적 실천을 유지하기 위해 문헌학적 방법을 든다. 단어의 정확한 뜻이나 어원을 파헤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용과 저항의 인문학을 위한 방법으로 문헌학을 요청한다. 우선 독해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행위이다.

인문학 교육의 목표는 잘 읽는 법을 가르치는 데 국한되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다양한 세계 속으로 독해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 인문학자의 텍스트는 위대한 작품뿐만 아니라 인도주의라는 이름, '우리'라는 탈을 쓴 위선의 언어이기도 하다.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의 두 번째 책이다. 사이드는 20세기 지성사의 지형도를 완전히 새롭게 재편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학자이다. 국내에서도 20세기 한국 현대사에 영향을 미친 책을 선정하는 각종 조사에 언제나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 최상위권에 꼽힌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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