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 퇴보하는 기업, 조직, 국가에 대한 반응 (알집12코너)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 퇴보하는 기업, 조직, 국가에 대한 반응 (알집12코너)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 퇴보하는 기업, 조직, 국가에 대한 반응 (알집1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앨버트 O. 허시먼 (지은이),강명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나무연필 / 2016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8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기업이나 조직, 국가가 퇴보해갈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쇠락해가는 기업, 조직, 국가를 원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까? 조직이 싫으면 떠나거나 남아서 항의하거나 아니면 충성을 다하는 게 인간에게 주어진 선택지일 터. 하지만 어떤 때 이런 선택을 하고, 또 이들 선택이 어떻게 조합되었을 때 조직이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은 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설 수 있는 걸까.

기업을 비롯해서 갱단이나 정당뿐만 아니라 국가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을 포괄해 다룬다. 그것은 곧 경제학과 정치학의 범주가 함께 기술되고 있으며, 두 학문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의 간극 또한 함께 논의된다는 뜻이다. 젊은 시절 유럽 사상사의 영향 아래에서 경제학을 연구했으며, ‘학파’나 ‘전공’으로 전형화되는 관행보다는 학문적 자유로움을 추구해온 앨버트 허시먼의 독특한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허시먼은 ‘이탈’과 ‘항의’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의 경제학과 정치학이 설명하지 못했던 현실들을 지적해나간다. ‘이탈’ ‘항의’ ‘충성심’ 이 세 가지 개념을 통해 수많은 크고 작은 조직의 퇴보 상황을 해부하면서, 동시에 이러한 개념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다양하게 변용 가능한지 그리고 이들을 겸용 내지 혼용할 때 실제 의도와 얼마나 다른 역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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