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편 - 종횡무진 지식인 정동유, 심심풀이로 조선 최고의 백과사전을 만들다 (알역74코너)
저자 | 정동유 (지은이), 안대회, 서한석, 이승용, 김경희, 김보성, 임영걸, 임영길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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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휴머니스트 / 2016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70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8세기 지식 총서 7권. <주영편>은 조선의 실학자 정동유가 조선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 풍속과 언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증하고 분석하여 쓴 짧은 글을 백과사전처럼 모은 만필집이다. '차기'라는 짧은 글 202개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물증과 역사적 전거를 들어 지식의 체계를 바로잡으려고 한 조선의 학자 정동유, 그가 한평생 공부하고 경험하며 쌓아온 학문적 깊이가 오롯이 담긴 책이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202개 주제에 대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향연이 담겨 있다. 특히 한국 고유 한자와 영어 알파벳, 그리고 표류인으로부터 수집한 포르투갈 어휘 등 언어 현상을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최초로 국어학의 기틀을 세운 명저로 주목된다. 다채롭고 깊이 있는 글을 읽다 보면 그의 폭넓은 지식과 기발한 해석에 경탄할 것이다.
상하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에서는 지리.건축.역법.세시풍속.민속.외국.표류.청나라.고려.사물의 기원.제도.역사.문헌.금석문 등을, 하권에서는 훈민정음.어휘.저술.문물.일본 유학.붕당.학술.지역.선조.명현.문학.사물.노비 등을 다루고 있다.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문제부터 자국학의 범주까지 한 사람이 자료를 모으고 기록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주제를 넘나들면서 깊이 있는 식견을 제시하며, 축적된 지식의 분량과 질적 수준에서 당대 지식의 한계를 넘어선 위상을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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