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책일까 - 현대시세계 시인선 110 (알시31코너)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책일까 - 현대시세계 시인선 110 (알시31코너)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책일까 - 현대시세계 시인선 110 (알시3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가영
출판사 / 판형 북인 / 2020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18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현대시세계 시인선 110권. 2008년 「시사사」(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신인상을 수상했던 이가영 시인이 데뷔 13년 만에 출간한 첫 시집.

이가영의 첫 시집을 읽으며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도도한 자의식의 물결이다. 시집 제목만 보아도 나를 읽어내겠다는 강렬한 욕망을 보여준다. 사실 '나라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괴롭기 짝이 없는 작업이며 동시에 일상 너머의 문제이다. 시가 초월적 양식이라는 점은 이러한 부분에서 명백하다. 나에 대한 규정과 나를 읽어내는 여행은 이 시집을 큰 테마를 이루고 있다.

이가영 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떠돌이 혹은 변두리 의식 같은 것이다. 그것은 안주의 욕망과 정반대의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시에 나타나는 '비행'과 같은 의미를 띤다. 즉 일상적 욕망과 상대적이라는 점에서 이가영의 의식 세계를 살필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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