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무인의 역사, 1600~1894년 (알역35코너)

조선 무인의 역사, 1600~1894년 (알역35코너)
조선 무인의 역사, 1600~1894년 (알역3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진 Y. 박 (지은이), 유현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1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2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5,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화'로 읽어낸 조선 후기 역사. 조선의 역사는 1392년부터 500여 년이나 지속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왕조이지만 식민지배로 결말지어졌기 때문에 그동안 조선 역사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는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일제의 강점으로 조선의 역사가 끝나다보니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은 조선시대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2007년 출간된 이 책은 무인의 역사를 통해 상기한 이분법적인 통설에 기반하여 조선 후기역사를 이해하는 큰 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왜 조선 조정은 무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는지 그리고 백성들은 합격하더라도 무관이 될 수 없었던 무과에 왜 백성들이 끊임없이 응시하고 있었는지 조선 후기 무과의 정치사회적 기능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나름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부한 저자는 무과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 종종 간과되어왔던 방법론과 이론적인 이슈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1608년부터 1894년 사이 실시된 총 477회의 무과에 대해 현존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자본cultural capital'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무과와 같은 조선 후기의 특정 제도들이 어떻게 피지배층들의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었는지, 그리고 정부의 부정부패와 농민의 몰락과 같은 문제가 계속되는데도 왕조가 지속되는 데 어떻게 공헌했는지를 설명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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