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 - 일반 두더지학에 대한 시론 (나81코너)

저항 - 일반 두더지학에 대한 시론 (나81코너)
저항 - 일반 두더지학에 대한 시론 (나8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다니엘 벤사이드 (지은이),김은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후 / 2003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9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2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68년 5월 혁명 당시 낭테르 대학의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지은이 다니엘 벤사이드는 '두더지'를 저항과 돌연한 출현을 지칭하는 은유로 표현한다. 두더지는 눈에 띄지 않는 지하에서 느리지만 끈질기게 길을 파나가다가, 예측하지 못한 어떤 시공간에서 돌연히 지상으로 올라와 해방의 돌파구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 저항 - 일반 두더지학>은 저항의 계보를 논하는 책으로, '두더지'를 둘러싼 은유의 역사를 먼저 검토한다. '햄릿'에 등장하는 "잘도 말하는군, 늙은 두더지. 자넨 땅 속을 어쩜 그리 빨리도 뚫고 다니나? 참 대단한 공병이군!"이라는 유명한 대사는 슐레겔과 헤겔, 바쿠닌과 맑스로 이어지며 저항의 알레고리로 등장한다.

두더지는 '기관차'로 대표되는 진보적 역사관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면서, '뱀'으로 대표되는 포스트자본주의적 정보화 사회에서의 저항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맑스의 "두더지야말로 근대적인 동시에 탈근대적"이라고 주장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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