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자타카'는 부처가 되기 전 보살로 살았던 석가모니의 전생(前生) 이야기 이다. 원숭이, 청개구리, 새, 등에서부터 장사꾼, 도둑, 사제관, 왕 등을 거쳐 부처로 태어나기까지 전생에서 보살로 구도 생활을 했던 수많은 이야기가 우화나 동화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한국에서는 본생경(本生經), 일본에서는 본생담(本生譚), 중국에서는 본생주(本生注)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의 이야기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 공덕을 기리고 불교의 윤회설을 바탕으로 선행을 하도록 교훈을 주는 원래의 목적뿐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본성과 습성을 빗대어 어리석음, 교만, 욕심, 집착을 벗고 자유와 처세의 지혜로움을 주기도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문학적인 구성과 향기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