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위대한 역사 (알사36코너)

페미니즘 위대한 역사 (알사36코너)
페미니즘 위대한 역사 (알사3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앤 월라치 스콧 (지은이), 공임순, 이화진, 최영석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앨피 / 2017년 개정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4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다섯 명의 여성참정권론자들의 삶과 주장, 그 궤적에 담긴 페미니즘 자체가 안고 있는 치명적 역설 또는 불편한 진실을 파고든 젠더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 조앤 스콧의 역작이다.

스콧은 "페미니즘의 역사가 의식적으로 페미니즘 정치학의 종말을 가져오려는 수단이었다"고 진단하고, 여권운동의 시발점이 된 프랑스대혁명 이후의 역사를 면밀히 탐구하여 '평등이냐 차이냐'로 귀결되는 현대 페미니즘 논쟁의 실마리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의 탁월함은, 페미니즘 논쟁의 출발과 이후 행로를 당시의 담론적 맥락 안에 위치시켰다는 데 있다.

프랑스대혁명의 빛나는 업적인 '인권의 발명'이 여성들, 구체적으로는 남성과 같은 투표권을 바랐던 여성참정권론자들에게는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가 점한 역설적인 위치를 깨닫게 한 또 다른 투쟁의 시발점이었다는 지적은 페미니즘 책으로서 이 책이 지닌 독특한 가치를 상기시킨다. 결국 스콧이 원한 것은 페미니즘 정치학의 종말이 아닌 재생, 궁극의 평등이자 공존인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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