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세계론의 실천과 이론 - 유동하는 고대 (알작19코너)

동아시아 세계론의 실천과 이론 - 유동하는 고대 (알작19코너)
동아시아 세계론의 실천과 이론 - 유동하는 고대 (알작1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성시 (지은이),박민경,위가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에디투스 / 2019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220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3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우리가 알고 있는 동아시아 고대사가 실은 실재했던 역사가 아니라 현재의 욕망이 투영된 ‘만들어진 역사’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를 해체하고 실체를 드러내려는 그의 역사 비평 작업은 지금도 여전히 ‘유사 역사학’이 버젓이 민족사학이라는 이름으로 서식하는 데서도 보이듯이 식민지 역사학을 극복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고착되고 앙상한 우리의 고대사 연구(인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만들어진 고대’가 아닌 ‘유동하는 고대’의 실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3편의 논문과 일본 비판적 역사학계까지 침륜된 주류 패러다임으로서의 동아시아 세계론을 비판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인식틀을 구축하려는 2편의 제언적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 국민국가의 강한 자기 욕망으로 구축된 동아시아 이야기가 아니라 전쟁과 유민으로 얽히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유동하는 고대의 서사를 다시 형성하는 작업과 동아시아 거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오늘의 모색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두 가지 작업을 연결하는 단서와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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