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재발견 - 현대를 비추어 보는 사상과 문화의 거울 (역60코너)

중세의 재발견 - 현대를 비추어 보는 사상과 문화의 거울 (역60코너)
중세의 재발견 - 현대를 비추어 보는 사상과 문화의 거울 (역6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승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길 / 201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56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르네상스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인문주의자 페트라르카가 고대와 자신의 시대(현대) 사이의 중세를 '암흑의 시대'라고 명명한 이후, 서양 중세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문화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쇠퇴한 시기로 인식되어 왔다. 기독교 중심의 신학적 세계관에 짓눌려 인간의 합리적 이성을 제대로 발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막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이외의 신앙에 대해서는 종교재판과 마녀사냥을 통해 이단이라는 굴레를 덧씌워 억압함으로써, 자유로운 사상의 발전이 저해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중세는 '암흑의 시대'였는가? 지난 20세기 후반에 국내 서양사학계를 통해 프랑스 아날학파 역사학자들의 주목할 만한 ‘중세사’ 분야의 연구성과들이 활발히 번역, 출판됨으로써 일정 정도 그러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서양 중세에 대한 이미지가 온전하게 그 실제 속살을 다 드러내보였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그러한 중세의 이미지, 즉 역사 분야를 통해 조금씩 개선되어가는 중세의 이미지에 아직까지는 덜 알려진 사상사적, 문화사적 의미를 한층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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