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낭 브로델 -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알작63코너)

페르낭 브로델 -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알작63코너)
페르낭 브로델 -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알작6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응종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살림 / 2006년 초판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308쪽
정가 / 판매가 10,900원 / 8,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프랑스 아날학파의 대표적인 역사가인 페르낭 브로델의 역사학을 살핀다. 브로델은 개인, 정치, 연대(年代)만을 중시하는 기존의 역사학에 반대하여 집단, 사회, 구조를 탐구했고, 인간과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의 상호작용을 중시하여 시간적·공간적으로 거대한 역사 세계를 구축한 역사가이다. 특히 '장기지속-중기지속-단기지속'의 구조로 역사의 표면과 심층을 훑어내는 도식을 완성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책은 <지중해>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등 브로델의 저작을 중심으로 그가 선보인 '전체사'의 개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역사를 이끈 동력을 지중해라는 자연환경에서 찾은 <지중해>, 그리고 '도로'와 도로를 기고 발달한 '도시'에서 유럽 자본주의의 발전 요인을 발견한 <물질문명과 자본주의>가 어떻게 해서 역사학계에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를 탐구한다.

브로델이 제시한 '사건' 개념의 중요성을 평가하면서 그가 보이고 있는 이중적인 시각과 브로델 역사학의 비과학성에 대해 지적하기도 한다. 또한 브로델 이후 아날학파의 동향도 소개하여 현대 역사학의 지형도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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